“가난한 사람의 뇌는 달랐다”…돈 걱정이 인지 기능 낮춰
경제적 결핍에 대한 걱정이 집중력과 판단력뿐 아니라 자기관리 능력까지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. 실제 소득 수준보다 스스로 가난하다고 느끼는 인식이 뇌의 여유를 빼앗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.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창수 교수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‘한창수의 마음정비소’에 올라온 영상에서 “결핍이라는 게 돈 액수가 아니라 마음속 여유의 부족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다”고 말했다.한 교수는 인도 사탕수수 농부들의 수확 전후 인지기능을 비교한 연구를 소개하며 “수확 전보다 수확하고 돈을 번 뒤 검사 점수가 10~13점가량 높게 나왔다”고 설명했다. 이어 “사람이 바뀐 건 아니다”며 “우리 머릿속에서 계속 돈에 대한 계산기가 돌아가고 있는 것”이라고 말했다.그는 이를 “인지의 대역폭이 잠식됐다”고 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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